- - 10월 29일부터 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 -
□ 대전시립미술관(관장 윤의향)은 29일부터 열린수장고(대전광역시 둔산대로 155)에서 소장품 상설전 ⟪DMA 컬렉션 하이라이트 2024 II⟫와 기획전 《모레이의 부피들》를 선보인다.
ㅇ 대전시립미술관의 열린수장고는 국내 공립미술관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로, 다양한 소장품을 조명하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.
□ 《DMA 컬렉션 하이라이트 2024 II》에서는‘입체작품의 재료와 그 변화 과정’을 주제로, 2023년에 새롭게 수집된 소장품을 포함한 주요 작품 34점을 네 가지 카테고리(‘흙과 돌’, ‘금속’, ‘나무와 지류’, ‘복합재료’)로 나누어 선보인다.
ㅇ 특히,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인 신미경, 안규철, 양정욱, 민성홍의 작품뿐만 아니라, 대전 미술을 대표하는 복종순, 전범주, 김희라, 윤상희, 여상희 작가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.
□《모레이의 부피들》은 엄유정(b.1985) 작가의 <아라우카리아>(2019)와 신작 시리즈 <모레이>(2022-2024)를 중심으로 구성되며, 그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. 엄유정 작가는 식물의 고유한 형태와 숨겨진 특성에 주목하며, 이를 바탕으로 식물과 그 주변 환경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.
ㅇ 이번 전시에서는 총 6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며, 이를 통해 작가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.
□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"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 소장품의 새로운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”라며 "앞으로도 소장품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”라고 말했다.
□ 한편 이번 전시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(www.daejeon.go.kr/dma)에서 확인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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